[단독] 안성기·서현진, 영화 '디멘시아' 출연..애틋한 父女 호흡

박정선 입력 2021. 6. 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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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서현진

배우 안성기와 서현진이 영화 '디멘시아(신연식 감독)'에 출연한다.

11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디멘시아' 출연을 제안 받은 안성기·서현진은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다.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멘시아'는 치매를 소재로 한 작품. 안성기와 서현진은 극 중 아버지와 딸로 등장한다. 비교적 적은 예산이 들어가는 영화이지만, 좋은 시나리오와 안성기·서현진의 만남으로 기대가 높다.

안성기는 지난해 10월 건강 악화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으나, 현재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진은 2017년 개봉작 '사랑하기 때문에'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두 사람이 신연식 감독과 보여줄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월 송강호와 함께 '1승' 촬영을 마친 신 감독이 오랜 시간 공 들여 준비 중인 작품인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멘시아'는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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