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 살인사건' 10년 만에 본다[MK무비]

양소영 2021. 7. 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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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살인사건'이 10년 만에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영화 '옥스포드 살인사건'(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은 옥스포드 대학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려는 저명한 수학자 셀덤 교수(존 허트 분)와 천재 대학원생 마틴(일라이저 우드)의 숨 막히는 추론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그날 이후 셀덤 교수에게 의문의 기호가 적힌 편지가 배달되고, 기이한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옥스퍼드 대학 일대가 공포에 사로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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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옥스포드 살인사건' 포스터

‘옥스포드 살인사건’이 10년 만에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영화 ‘옥스포드 살인사건’(감독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은 옥스포드 대학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려는 저명한 수학자 셀덤 교수(존 허트 분)와 천재 대학원생 마틴(일라이저 우드)의 숨 막히는 추론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옥스퍼드 대학 인근의 호화 저택에서 저명한 암호 해독가가 살해당한다. 암호 해독가의 절친한 친구였던 수학자 아서 셀덤 교수와 이곳에서 하숙하던 대학원생 마틴이 현장을 최초로 발견한다. 그날 이후 셀덤 교수에게 의문의 기호가 적힌 편지가 배달되고, 기이한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옥스퍼드 대학 일대가 공포에 사로잡힌다.

사진|영화 '옥스포드 살인사건' 스틸

스페인 장르 영화의 거장 알렉스 드 라 이글레시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옥스포드 살인사건’은 2008년 제작돼 “셜록을 잇는 새로운 유형의 추리 탐정물”(BBC), “베스트셀러 원작을 뛰어넘는 강렬한 경험”(Screendaily) 등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관객들의 요청으로 약 10년 만에 정식으로 개봉하게 됐다.

원작은 기예르모 마르티네스의 소설 ‘옥스퍼드 살인 방정식’이다. 최적의 수학 정리 오컴의 면도날, 근대 수학사 최후의 수수께끼 페르마의 정리, 기호와 상징을 아우르는 수학과 추리 스릴러를 결합해 흥미를 자극한다.

영화 ‘설국열차’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존 허트가 아서 셀덤 교수로 완벽 변신해, 특유의 카리스타를 뽐냈다.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난 존 허트의 얼굴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작품이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출연한 일라이저 우드의 앳된 얼굴도 만나볼 수 있다. 일라이저 우드는 천재 대학원생 마틴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일라이저 우드와 존 허트의 앙상블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15세 이상 관람가. 21일 개봉. 러닝타임 108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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