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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이다원 기자 입력 2021. 09. 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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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참가신청서를 보냈다.

넷플릭스 측은 2일 ‘오징어 게임’의 극한 게임을 엿볼 수 있는 앙상블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오징어 게임’을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우회적으로 그린 하나의 거대한 알레고리“라고 소개한 황동혁 감독은 목숨 건 게임에 참가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극한의 경쟁에 몰린 현대사회를 빗대었다. 특히 그는 어린 시절 즐겼던 추억의 게임을 극단적이고 경쟁적으로 변질된 자본주의에 결부 시켜 극적인 대비를 만들었다. 벼랑 끝에 내몰려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거액의 우승상금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모습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투를 벌이는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공개된 앙상블 포스터는 앞서 말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평화로워 보이는 들판과 따스한 색감이 돋보이는 풍경들, 하지만 나무 앞에는 대형 로봇이 기괴하게 서 있고, 참가자들은 잔뜩 겁을 먹은 채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게임에서 진 참가자들이 우후죽순으로 쓰러져있는 모습은 아름다운 풍경과 대비되어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사한다. 어린 시절 동화에 나올법한 소녀의 모습을 한 거대한 로봇의 정체는 무엇인지, 어떤 극한의 게임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오징어 게임’을 향한 궁금증이 더욱 커져만 간다.


예고편에서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명함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건 기훈(이정재)은 낯선 공간에서 눈을 뜨게 된다. 동화적인 색감과 비주얼이 인상적인 의문의 장소에는 삶의 벼랑 끝에 몰린 456명의 참가자들이 모여있다. 시작 전, 관리자는 ‘게임에 참가를 원하지 않는 분은 지금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게임을 포기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지만 거액의 우승상금 앞에 선 참가자들은 그 누구도 포기하지 않는다.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 동심 가득해 보였던 게임장은 곧 충격과 비명이 가득한 아수라장으로 변모한다. 게임이 시작된 이상 여기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바로 게임에서 이기는 것. 타인은 물론 자신조차도 믿을 수 없는 극한의 상황에서 참가자들은 거액의 상금을 얻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서로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거대한 스케일의 게임들, 과연 이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목숨을 건 게임 앞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참가자들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오징어 게임’은 오는 17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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