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빈 남우조연상"..'침묵의 숲' 11월 국내 개봉[공식]

김보라 2021. 10. 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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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영화 '침묵의 숲'이 메인 포스터와 2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대만 청각 특수학교에 전학을 가게 된 창청이 베이베이라는 소녀에게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을 목격하고 베이베이를 구하려는 충격 실화 '침묵의 숲'(감독 코첸니엔, 수입 스토리제이, 배급 이놀미디어) 측이 메인 포스터와 보도 스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주인공 창청과 베이베이가 나란히 앉아 서로를 응시하는 모습이 시선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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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대만영화 ‘침묵의 숲’이 메인 포스터와 2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대만 청각 특수학교에 전학을 가게 된 창청이 베이베이라는 소녀에게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을 목격하고 베이베이를 구하려는 충격 실화 '침묵의 숲’(감독 코첸니엔, 수입 스토리제이, 배급 이놀미디어) 측이 메인 포스터와 보도 스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침묵의 숲'은 2011년 대만의 청각 특수 학교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대만 개봉 당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또한 제57회 금마장에서 신인배우상과 베스트 음향 효과상을 수상하면서 배우들의 연기력뿐만 아니라 수어로 전개되지만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영화 음향으로 주목받았다. 

2013년 영화 ‘숨바꼭질’로 데뷔한 배우 김현빈이 올해 개최된 제15회 아시안필름어워즈(AFA)에서 ‘침묵의 숲’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김현빈은 수상 소감을 전하며 “상을 받을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커첸넨 감독님과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 꾸준히, 성실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현빈은 '침묵의 숲’에서 사건의 중심에 있는 샤오광 역을 맡았으며 섬세한 감정과 화면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주인공 창청과 베이베이가 나란히 앉아 서로를 응시하는 모습이 시선을 이끈다. 창청을 바라보는 베이베이의 표정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알 수 없는 쓸쓸함이 묻어 나오면서 그녀의 감춰진 이야기에 대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리고 그러한 베이베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창청의 모습은 그가 베이베이를 아끼는 마음을 알 수 있게 만든다. 

더해 ‘너의 세상, 지옥이 되지 않도록’이라는 카피는 베이베이를 위한 창청의 용기 있는 다짐을 보여주며 소년의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기대하게 만든다.

다음으로 공개된 스틸사진에는 희망적인 색감과 동시에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장면들이 긴장감을 높인다. 학교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엿볼 수 있게 만들면서, 그들의 고민과 절망에 공감할 수 있게 한다. 

‘침묵의 숲’은 11월 국내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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