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구교환·전여빈·임윤아, '인기스타상' 수상.."정신 혼미" [청룡영화상]

입력 2021. 11. 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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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송중기, 구교환, 전여빈, 임윤아가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나란히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선 '제42회 청룡영화상'(2021)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청정원 인기스타상' 수상자로는 '승리호' 송중기, '모가디슈' 구교환, '낙원의 밤' 전여빈, '기적' 임윤아가 호명됐다.

송중기는 "'승리호'가 극장 개봉을 못해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큰 상 받으니까, 용기 내라고 주신 상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교환은 "제가 '모가디슈' 팀에게 인기 많은 건 알고 있었는데, 밖에서도 이렇게 인기가 많은 줄은 상상도 못했다. 파이팅"이라고 재치 만점 소감을 남겼다.

전여빈 "생각지도 못한 상이라 정신이 혼미해진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 배우분들과 함께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뜬금없지만 (문)소리 선배님 사랑합니다"라고 외쳤다.

임윤아는 "'기적'을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KBS 2TV 생중계 화면 캡처,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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