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여빈, '거미집' 출연..송강호와 첫 호흡
이다원 기자 2021. 12. 30. 08:57
[스포츠경향]
배우 전여빈이 김지운 감독의 신작 ‘거미집’에 출연한다.
30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전여빈은 ‘거미집’에 합류한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송강호와는 첫 호흡이다.
‘거미집’은 연극적 장치가 가미된 형식의 독특한 아트버스터로 1970년대 강박적인 영화감독의 이야기를 다룬다. 송강호와 ‘조용한 가족’ ‘반칙왕’ ‘밀정’ ‘놈놈놈’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또한 송강호와 ‘변호인’을 함께 흥행시킨 최재원 앤솔로지스스튜디오 대표가 의기투합해 내공을 싣는다.
여기에 충무로 신흥 대세 배우로 확고히 자리잡은 전여빈이 나서 송강호와 힘을 합친다. ‘죄 많은 소녀’로 단숨에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쓴 뒤 영화 ‘해치지 않아’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에선 누아르물까지 소화해내며 장르적 스펙트럼을 넓혔던 그였기에 이번 작품에서도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관심이 쏠린다.
‘거미집’은 캐스팅을 완료한 뒤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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