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감독 신작 '매미소리', 삶과 죽음 오가는 부녀의 갈등..티저 공개

김보라 2022. 1. 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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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워낭소리'(2009) 이충렬 감독이 선사하는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 '매미소리'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올 겨울 극장가에 따스한 봄날의 햇살을 몰고 올 영화 '매미소리'(제작 자유로픽쳐스, 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가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티저 예고편을 선보였다.

삶과 죽음을 오가는 두 부녀의 갈등과 화해의 스토리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매미소리'는 오는 2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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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워낭소리'(2009) 이충렬 감독이 선사하는 웰메이드 휴먼 드라마 '매미소리'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올 겨울 극장가에 따스한 봄날의 햇살을 몰고 올 영화 '매미소리'(제작 자유로픽쳐스, 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가 뭉클한 감동을 전하는 티저 예고편을 선보였다. '매미소리'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20년 만에 마주한 부녀가 다시래기를 사이에 두고 겪는 갈등과 화해의 순간들을 담아 눈길을 끈다. 다시래기는 전라남도 진도 지방의 전통 풍습으로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민속놀이이다. 다시래기의 인간문화재를 꿈꾸는 아버지 덕배(이양희 분)와 그런 아버지가 싫은 딸 수남(주보비 분)의 사이는 좀처럼 가까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초상집에서 다시래기를 하며 행복감에 빠진 덕배의 모습에 그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만 간다.

그러나 곧이어 펼쳐지는 아름다운 진도의 풍광을 배경 삼아 천천히 서로의 오랜 아픔을 꺼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깊은 오해와 갈등을 거쳐 진정한 가족’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여기에 '워낭소리'로 국내 약 293만 명의 관객의 마음을 울린 이충렬 감독 특유의 인간애가 더해져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또 하나의 소리가 탄생했음을 전한다.

삶과 죽음을 오가는 두 부녀의 갈등과 화해의 스토리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매미소리'는 오는 2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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