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손예진♥현빈, 세기의 부부 탄생 "혼전임신 아니다"

조연경 2022. 2. 1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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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10일 오후 손예진과 현빈은 각각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발표, 소속사들 역시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화 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예진과 현빈 배우 두 사람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손예진과 현빈은 올 3월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초대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

특히 깜짝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에 대한 의구심도 피어났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이다. 측근은 "결혼을 약속하고 진행하는 것일 뿐 혼전 임신은 아니다"고 단언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손예진과 현빈이 진중하게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풍문이 나돌았다. 하지만 열애 사실을 공개하던 당시에도, 이후 전해진 결혼설 등에 대해서도 여러 번의 부인을 반복했던 만큼 이번 소문 역시 그 일환일 것이라 여긴 관계자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이번엔 진짜였다. 영화 '협상'(2018)을 통해 작품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던 손예진과 현빈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 성공과 함께 열애설이 불거졌고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인정, 1년 여의 공개 열애 끝 부부로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게 됐다.

소속사 측은 "인생의 특별하고 소중한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손예진, 현빈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공개된 손예진 배우의 결혼 메시지와 관련하여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SNS를 통해 밝혔듯이 손예진 배우와 현빈 배우 두 사람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따듯한 응원과 관심 속에 만남을 이어온 두사람이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배우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과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점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생의 특별하고 소중한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손예진 배우는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VAST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공개된 현빈 배우의 결혼과 관련한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현빈 배우와 손예진 배우 두 사람이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치르고자 하는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 드립니다.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부탁 드리며, 현빈 배우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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