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남주혁의 여자들, 띠동갑 뛰어넘었다 [TEN스타필드]

태유나 2022. 3.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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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넷추리》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분)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 교사 홍인표(남주혁 분)와 함께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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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넷추리》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생캐 쓰는 남주혁,
김태리부터 한지민까지, 연상 여배우들과 케미 '호평'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남주혁 / 사진=텐아시아DB


《태유나의 넷추리》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꼭 봐야 할 '띵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주말에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하겠습니다.

배우 남주혁이 듬직한 연하남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1994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연상 여배우들의 케미에서 듬직함을 뽐내기 때문. 4살 많은 배우 김태리부터 띠동갑 한지민까지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남주혁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생 캐릭터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배우 남주혁. 그는 현재 극 중 23살로 분해, 4살 연하 김태리와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실제 김태리는 1990년생으로 남주혁보다 4살 연상. 그런데도 남주혁은 187cm 장신의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로 '오빠미(美)'를 제대로 담아냈다.

이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뿐만이 아니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3살 연상인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과 애틋한 로맨스를, 11살 많은 정유미와는 히어로와 힐러로의 케미를, JTBC '눈이 부시게'에서는 12살 연상인 한지민부터 53살 많은 김혜자까지 시간을 뛰어넘는 애틋함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

'달의 연인' 스틸컷./사진제공=SBS


드라마 '달의 연인'은 달그림자가 태양을 가리는 개기일식 날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이준기 분)를 만나는 21세기여인 고하진(이지은 분)의 영혼이 들어간 해수(이지은 분)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

남주혁은 극 중 13황자 '왕욱(백아)'역을 맡아 청량한 외모에 서예, 그림, 악기, 도예 등 못 하는 것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 적은 분량임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극 중반부터 후백제 견훤의 넷째 아들 금강의 살아남은 유일한 핏줄 우희(서현 분)와 이뤄질 수 없는 로맨스를 그리며 절절한 눈물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건교사 안은영'(2020)

'보건교사 안은영' 스틸컷./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분)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 교사 홍인표(남주혁 분)와 함께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남주혁이 연기한 홍인표는 안은영의 손을 꼭 잡고 에너지를 나눠주며 함께 학생들과 학교를 지키는 인물로, 학교 설립자의 손자이자 특별한 기운으로 둘러싸여 있어 안은영을 충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로맨스는 크지 않지만 히어로와 힐러라는 이색 케미와 젤리를 물리치는 유쾌한 판타지라는 설정이 신선함을 자아낸다.

 '눈이부시게'(2019)

'눈이부시게' 스틸컷./사진제공=JTBC


드라마 '눈이부시게'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여자가 불의의 사고로 70대 노인으로 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김혜자와 한지민이 2인 1역을 맡아 뒤엉킨 시간이 갇혀버린 아나운서 지망생 김혜자로 분한다.

극 중 남주혁은 무기력한 삶을 살다 김혜자와 얽히게 된 기자 지망생 이준하 역을 맡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찬란한 순간을 내던져 버리고 무기력한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 그는 풋풋했던 청춘의 모습부터 황망한 눈빛까지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알츠하이머를 시간 이탈이라는 형식으로 그려낸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삶에 대해 소중함을 일깨우며 위로를 전달, 많은 이에게 '인생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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