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호평" 이정은 '오마주' 5월 25일 개봉
전 세계 주목도가 남다르다.
개봉 전부터 해외 영화제 수상과 잇단 초청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가 내달 26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리는 작품이다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선배 영화인들의 ‘삶과 영화’에 대한 박수와 찬사를 전하고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기운을 선사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낡은 필름 영사기의 불빛과 이정은 배우의 은근한 미소, 여기에 '꿈꾸는 사람들의 빛나는 그림자'라는 문구까지 어우러진 모습이 각자의 마음 속에 품은 자기만의 시네마 천국을 연상시키며 포근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영화는 배우 이정은이 첫 단독 주연을 맡아 과거에도 현재에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열연을 통해 보여준다. 권해효는 이정은의 남편으로 실감나는 현실 생활 연기를 뽐낸다. 탕준상은 이들의 아들로 등장해 활력을 불어넣고, 관록의 이주실과 김호정은 특별출연으로 의리를 더했다.
‘오마주’는 제69회 호주시드니영화제, 18회 영국글래스고영화제, 34회 도쿄국제영화제, 21회 트라이베카영화제, 2022 워싱턴한국영화제, 23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과 함게 20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심사위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꿈꾸는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 세상의 모든 예술인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가 될 아트판타지버스터 영화 ‘오마주’는 내달 26일 관객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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