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김상중이 1년 선배"→남다른 매물 분석 BUT '무승부' ('홈즈')[어저께TV]

박하영 2022. 8. 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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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구해줘! 홈즈’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김상중보다 동생임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심수창과 유희관이 복팀으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덕팀으로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김숙은 “오늘 스튜디오가 조용하지 않나. 붐 코디가 드디어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갔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누구는 결혼 안 했냐. 나는 방송 은퇴할 때 신혼여행을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숙은 “어마어마한 분이 오셨다. 의뢰인의 마음을 읽는 프로파일러 권일용 인턴 코디”라며 프로파일러 권일용을 소개했다. 이에 권일용은 “프로파일러 보단 프리파일러로 활동 중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용진은 “반가운 코디가 있다고 들었는데 누구냐”고 묻자 권일용은 “장동민 씨가 신혼집이 하남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하남에 산다. 이웃사촌이다” 라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술 한 잔 하자며 청했다.

덕팀은 이날 삼송지구로 향했다. 매물을 보기에 앞서 권일용은 “제가 ‘구해줘 홈즈’ 팬이다. 프로파일러들이랑 똑같이 하는데 사건 현장에 투입이 될때 바로 들어가지 않는다. 항상 외곽을 둘러보고 ‘왜 이집에 들어갔을까’ 이런 점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탐색에 들어간 두 사람. 권일용은 “삼송지구에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다. 그만큼 범죄율이 낮은 동네다. 두 번째로 경찰서, 파출소, 소방서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한다. 차들이 15분이면 출동시 3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코디들은 “남다른 분석력이다. 다른 시각으로 보신 분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워 했다.

이어 김숙은 부모님 집과 3분 거리에 위치한 매물을 ‘프로 리모델링 파일러’라고 집을 소개했다. 해당 매물에 들어서자 권일용은 “중문이 닫혀있으면 불안한데 유리로 볼 수 있도록 해놨다”고 말했다. 이어 넓은 테라스를 자랑하는 집과 달리 부모님 집은 중문과 테라스가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은 삼송역 초역세권 주상복합을 찾았다. 주변 인프라를 자랑하는 두 번째 매물은 ‘삼송 그 집이 알고 싶다’라는 이름으로 소개했다. 집에 들어선 두 사람은 ‘그것이 알고싶다’의 김상중 따라잡기에 나섰다. 김숙은 물론 권일용은 김상중 패러디에 몰입했고 이를 본 코디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던 중 권일용은 “상중이 형한테 혼나겠다”라고 말하자 코디들은 “잠시만요”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박영진은 “김상중이 잘 나가서 형이라고 부르냐”고 물었고 권일용은 “고등학교 1년 선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장동민은 “상중이 형한테 큰 일이 있던 거냐. 아니면 일용 오빠한테 큰 일이 있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복팀에서는 심수창과 유희관이 장동민과 매물 찾기에 나섰다. 심수창은 “야구 해설을 맡고 있지만 오늘은 매물 해설을 하러 왔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유희관은 “느린 발품의 미학을 보여드리겠다. 신입 독립러 유희관”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들은 일산을 찾아 걸어서 15분 거리인 ‘엄마 아빠 식사하셨어요’부터 ‘최강 옆집’ 매물을 소개했다.

한편, 의뢰인 도보 15분 안에 집 2채를 찾는 간호사가 등장했다. 의뢰인은 편찮으신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서로 더 가까운 곳에 살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의뢰인의 요구 사항은 업무 특성상 독립된 두 채가 필요하다고 밝힌 의뢰인은 두 집 간의 거리가 도보 15분 안에 있길 바랐다. 이어 두 집 모두 방 3개와 화장실 2개 이상을 원했으며 집은 전세가 6억 원대, 부모님 집은 매매가 10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복팀은 ‘엄마 아빠 식사하셨어요’ 집 매물을 선택했고 덕팀은 ‘프로 리모델링 파일러’ 집을 선택했다. 의뢰인은 “삼송 그 집이 알고 싶다를 선택하겠다”며 “부모님과 사시는 집이 엘리베이터로 이용할 수 있고 초초역세권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덕팀은 ‘프로 리모델링 파일러’를 최종 선택함으로서 매물 선택에 실패했고 결국 이날의 승부는 무승부로 돌아갔다.

/mint1023/@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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