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극장' 이동휘, 고향으로 돌아간 만년 고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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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휘가 만년 고시생이 됐다.
영화 '국도극장'(감독 전지희·제작 명필름랩)의 티저 포스터가 3일 공개됐다.
명필름랩 3기 전지희 감독의 '국도극장'은 만년 고시생 기태(이동휘)가 정도 없고 희망도 없던 고향에 돌아와 만나는 뜻밖의 위로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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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이동휘가 만년 고시생이 됐다.
영화 '국도극장'(감독 전지희·제작 명필름랩)의 티저 포스터가 3일 공개됐다.
명필름랩의 다섯 번째 작품 '국도극장'은 배우 이동휘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명필름랩 3기 전지희 감독의 '국도극장'은 만년 고시생 기태(이동휘)가 정도 없고 희망도 없던 고향에 돌아와 만나는 뜻밖의 위로를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명필름랩과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PaTI'가 함께한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유예나 학생의 작품으로, 상처뿐인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초라하게 고향으로 돌아온 만년 고시생 기태의 모습이 담겨있다.
낡은 극장 앞에 쪼그려 앉아 먼 곳을 바라보는 기태의 모습은 일러스트로 표현돼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당신은 지금, 괜찮은가요?"라는 카피문구는 '국도극장'이 전하고자 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예고한다.
2017년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상, TV5MONDE상, JJFC상, 푸르모디티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인정받은 '국도극장'은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 섹션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국도극장' 티저 포스터는 엽서로 제작돼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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