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톱10] 감옥에 들어갔던 할리우드 스타들 (1)

최승우 입력 2018. 9. 29. 22:42 수정 2018. 9. 2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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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형을 선고받은 인물 위주로 모아봤다

얼마 전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가 성폭행 혐의로 최대 10년형을 선고받았다. 미국의 ‘국민 아빠’에서 단번에 천하의 악한으로 추락한 것은 물론이고,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될 판이다. 할리우드의 수많은 트러블 메이커들 가운데서도 잠시나마 ‘다녀온’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본다.


1. 린제이 로한

출처 : W Magazine

린제이 로한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사고뭉치다. 별별 약물을 다 복용해봤고, 저지른 교통사고의 수는 기네스북에 오를 수준이며, 섹스 스캔들과 파산 등등 많기도 하다. 한때는 이런 막장 행보가 오히려 인기의 요인으로 작용하긴 했지만 이제는 약발이 떨어진 상태. 결국 2010년 보호관찰 규정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혐의로 90일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어지간한 처벌에는 익숙할 법한 린제이 로한도 검찰 구형보다 무거운 판결이 선고되자 법정에서 통곡을 했다.


2. 키퍼 서덜랜드

출처 : gosocial

TV 시리즈 <24>에서 무쌍을 찍으며 지구를 지키던 잭 바우어도 자신은 지키지 못했다. 키퍼 서덜랜드는 2007년 LA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불법 유턴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보석금 2만 5천 달러를 내고 풀려나긴 했지만 결국 48일간의 구류행에 처해졌다. 그의 음주운전이 문제가 된 것은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키퍼 서덜랜드는 1993년부터 세 번이나 음주운전으로 붙잡혔는데, 심지어 이 사고는 집행유예 기간에 일으켰다. 그나마 음주 사실을 자백하는 걸로 징역형은 면했다고.

키퍼 서덜랜드Kiefer Sutherland
수상
2006.제58회 에미상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 외 2건
작품
쥬랜더 리턴즈(2016), 폼페이: 최후의 날(2014), 멜랑콜리아(2011), 몬스터 vs 에이리언(2009), 미러(2008), 센티넬(2006), 와일드(2006), 나스카 카레이싱 3D(2004), 테이킹 라이브즈(2004), 폰 부스(2002), 아메리칸 드림(1987), 그라운드 콘트롤(1998), 브레이크 업(1998), 다크 시티(1998), 타임 투 킬(1996), 트윈픽스(1992), 삼총사(1993), 어 퓨 굿 맨(1992), 유혹의 선(1990), 레니게이드(1989), 영 건스(1988), 스탠 바이 미(1986), 영 건스 2(1990), 폴링 엔젤스(1993), 로스트 보이(1987), 라스트 라이트(1993), 1969(1988), 아버지와 아들(1986), 동반 탈주(1990), 재회의 거리(1988), 햄스트리트의 6일간(1990), 위험한 진실(1997), 프랭키 더 플라이(1997), 아이 포 아이(1996), 프리웨이(1996), 써클(1986), 뉴욕의 해결사(1994), 베니싱(1993), 솔저 하트(1998), 부둣가의 비밀(1984), 링 오브 파이어(2001), 비트(2000), 듀크 오브 그루브(1995), 템테이션 스트레인저(2000), 데저트 세인츠(2002), 픽킹 업 더 피시즈(2000), 리버 퀸(2005), 호두까기 왕자(1990), 드래곤랜스: 가을 황혼의 용들(2008), 24: 리뎀션(2008), 파라다이스 파운드(2003), 트웰브(2010), 마마듀크(2010), 24(2013), 리럭턴트 펀더멘털리스트(2013), 투 엔드 올 워즈(2001), 퍼세이컨(2015), 내추럴 셀렉션(1994), 웨어 이즈 키라?(2017), 플랫라이너(2017), 자유의 로큰롤(2017)


3. 웨슬리 스나입스

출처 : findmats.com

<블레이드> 시리즈 등으로 19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웨슬리 스나입스는 2000년대 접어들어 점점 내리막을 걷게 되었다. 게다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소득세를 고의로 신고하지 않으면서 약 2천만 달러(약 230억 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았다. 본인은 “세법을 잘 몰라서 그랬다”고 우겼지만 결국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이에 대한 재판을 질질 끌다가 2010년부터 복역을 시작해 2013년 출소했다.


4. 미셸 로드리게즈

출처 : Entertainment Tonight

군인, 복싱선수, 깡패 등등 주로 터프한 역할을 많이 맡는 걸로 유명한 미셸 로드리게즈는 실생활에서도 꽤나 다양한 죄목으로 경찰서를 들락거렸다. 특히 폭행과 인연이 많으며, 음주운전과 자동차 사고, 뻉소니 전과도 있다. 2007년에는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뒤 사회봉사와 재활 프로그램을 이행하지 않아서 180일간 옥살이를 했다. 그녀가 수감됐던 린우드 여성교도소는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니콜 리치 등 스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5. 톰 시즈모어

출처 : Hollywood Reporter

미군 전문 배우 톰 시즈모어는 2003년 전 여자친구 하이디 플라이스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죄로 6개월형과 3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게다가 비서에게 변태적인 성행위를 강요했다는 혐의로 추가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당시 그가 기소된 혐의는 가정폭력과 협박 등 총 16건에 달했다. 한편 할리우드의 톱스타들에게 고급 콜걸을 제공하는 화류계의 거물이었던 하이디 플라이스는 1997년 탈세와 돈세탁, 매춘 알선으로 복역한 바 있다.

톰 시즈모어Tom Sizemore
수상
1997.마드리드 영화제 최우수 남우상
작품
블러드 서커스(2017), 6 웨이 투 다이(2015), 렘넌트: 생존자들(2013), 웨포나이즈드(2016), 살인게임(2015), 킬러(2015), 더 타겟(2014), 콜롬비아 커넥션 - 마약수사대-(2011), 섀도우 솔저(2010), 라스트 더 맥스(2010), 스윈들(2002), 드림캐쳐(2003), 빅 트러블(2002), 블랙 호크 다운(2001), 씨커(2001), 진주만(2001), 레드 플래닛(2000), 플레이 투 더 본(1999), 비상 근무(1999),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레릭(1997), 스트레인지 데이즈(1995), 히트(1995), 올리버 스톤의 킬러(1994), 와이어트 어프(1994), 사랑의 동반자(1993), 트루 로맨스(1993), 스트라이킹 디스턴스(1993), 패신져 57(1992), 슬리핑 독스(1992), 비공개(1991), 블루 스틸(1990), 7월 4일생(1989), 탈옥(1989), 최후의 출격(1991), 승부(1999), 아메리칸 선(2008), 블루 데블(1995), 위트니스 맙(1998), 파파라치(2004), 브로큰 라이프(2007), 마지막 자장가(2008), 레드(2008), 다크 메모리즈(2006), 수퍼 케이퍼스(2009), 스노우보드맨(2007), 크로스 : 신의 후예(2011), 톡식(2010), 엑시트 스트레티지(2015), 더 스피크 - 죽음의 소리(2011), 클로린(2011), 슬램버 파티 슬로터(2012), 더 브롱크스 불(2016), 엘 보스크(2012), 더 스니치 카르텔(2011), 죽음의 타겟(2012),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013), 파이브 써틴(2013), 프라이빗 넘버(2014), 더 에이지 오브 리즌(2014), 메스 헤드(2013), 머더101(2014), 듀란트 네버 클로즈(2015), 더 세컨드 커밍 오브 크리스트(2015), 블루 라인(2015), 씰 팀 8: 비하인드 에너미 라인즈(2014), 인트루더스 2015(2015), 5 아워 프렌즈(2013), 클랜데스틴(2016), 하프-라이프(2016), 크로씽 포인트(2016), 스플린터(2006), 인디애나폴리스 함 - 운명을 가른 침몰(2016), 비욘드 발키리: 제4제국의 서막(2016), 크로스 2(2017), 베터 크리미널(2016), 웨스턴 테이큰(2016), 아시안 커넥션(2016)


페이퍼백 에디터 | 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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