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그램]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No.1 한류스타, 장나라
장나라가 '황실로맨스릴러' [황후의 품격]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그녀는 부패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제국 황후 오써니로 등장해 드라마를 견인하는 중이다.
'2000년대 초 국내 최고의 톱스타', '동안의 아이콘', 중국 최고의 여성 연예인을 뜻하는 '천후'까지. 수많은 히트곡과 명작 드라마를 남긴 가수 겸 배우 장나라를 일컫는 말이다. 국경을 초월하는 큰 사랑을 이토록 오래도록 받은 한국 연예인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녀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한동안 중국 활동에 전념하다 2014년부터 국내 드라마에 다시 출연하기 시작했다. 대중의 반응은 당연하게도 호평일색. 길었던 국내 활동 공백에도 불구하고 [운명처럼 널 사랑해], [고백부부] 등 손대는 작품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여담이지만 두 사진의 시간차는 무려 13년. 도대체 뭘 했기에 혼자만 세월의 풍파를 피한 것인지 궁금하기만 하다.
세 마리의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다. SNS 사진의 상당수가 반려묘 사진일 정도로 이들을 애틋하게 여기는데, 유기동물 보호나 동물 행동 분석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모두가 인정하는 소문난 만화 덕후다. 2003년 첫 단독 콘서트 당시 만화 주제가를 부르고 한 때 <장나라의 만화소녀 삼매경>이라는 칼럼을 일간지에 기고하며 자신의 '덕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종종 SNS에 만화책을 추천해주기도 하는데, 특정 장르를 선호하기보다는 '만화' 자체를 즐기는 모양이다.
장나라가 큰 사랑을 받는 이유가 동안 외모나 연기력, 가창력 때문만은 결코 아니다. 받은 만큼 베푸는 선함과 최고의 자리에 있어도 겸손한 마음씨가 있었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매 순간을 응원하는 것은 아닐까?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그녀의 모습을 오래도록 볼 수 있기를 바란다.
- 수상
- 2018.05.18 제23회 춘사영화제 공로상 외 18건
- 작품
- 불륜 관계(2012), 폴라로이드(2013), 플라잉 위드 유(2012), 하늘과 바다(2009), 오! 해피데이(2003), 어머! 물고기가 됐어요(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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