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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흥신소] 크리스마스는 역시 케빈과 함께, '나 홀로 집에'

띵양 입력 2018.12.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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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도 상관없지만, 알면 더 재미있는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명절 연휴에 최신 영화를 틀어주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 되지 않았다. 이전에는 명절만 되면 단골처럼 방영되었던 특선영화들이 있다. 설 명절에는 '성룡표 액션', 추석에는 [타짜],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러브 액츄얼리]나 [나 홀로 집에]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특히 1990년작 [나 홀로 집에]는 온 가족이 모여 보기 좋은 가족 코미디의 대명사인지라 여전히 크리스마스 시즌만 되면 케이블 채널에서 틀어주는 '사골 영화' 중 하나다. "올해 크리스마스도 케빈과 함께"라는 말이 일종의 밈(meme)이 되었을 정도다. 그래서 준비했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작품! 몰라도 상관없지만 알면 더 재미있는 [나 홀로 집에]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살펴보자.


1. 폴란드의 남다른 [나 홀로 집에] 사랑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나 홀로 집에]는 폴란드에서도 크게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영화'다. 1990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연휴마다 공중파 채널의 황금 시간대에 틀어준다고. 영화의 인기가 어느 정도냐 하면 지난 2011년 12월 23일에 무려 500만 명이 TV에서 방영해주는 [나 홀로 집에]를 시청해 폴란드 역대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을 정도다.


2. 어쩐지 닮았더라!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케빈의 오줌싸개 사촌 풀러는 맥컬리 컬킨의 친동생 키에란 컬킨이다. 지금 보니 장난끼 가득한 미소에서 형의 모습이 딱 보인다. 키에란 컬킨은 형과 마찬가지로 배우로 활동 중이다. 


3. 외모 가지고 놀리면 안 돼!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케빈이 버즈의 비밀상자에서 발견했던 사진 속 여자친구는 사실 여장을 한 남자아이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만약 진짜 여자아이의 사진을 사용하면 외모로 놀림받은 당사자가 상처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결국 미술 감독 댄 웹스터의 아들을 여장시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4. 형님들 [나 홀로 집에]는 전체관람가입니다...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조 페시(극중 해리)는 굉장한 슬랩스틱 연기으로 [나 홀로 집에]의 흥행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사실 조 페시는 이 작품 이전에는 코미디가 아닌 범죄, 액션 스릴러에서 존재감을 빛내던 배우였다. [나 홀로 집에]가 가족 영화임을 종종 망각했던 그는 극중 비명을 지르거나 화를 내는 장면에서 'F' 단어를 사용했는데, 크리스 콜럼버스는 조 페시에게 'F***' 대신 'Fridge (냉장고)'라고 외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반면 '젖은 도둑들'의 다른 멤버 대니얼 스턴(마브)이 본능적으로 내뱉었던 욕설은 영화에 그대로 나왔다. 마브가 개구멍으로 발을 집어넣었다가 신발이 벗겨져 급하게 신발을 챙기는 장면이 있는데, 유심히 들어보면 그가 'sh**'이라고 읊조렸던 것을 알 수 있다.


5. 살아있는 것이 기적인 '젖은 도둑들'

어릴 때는 케빈에게 당하는 해리와 마브의 모습에 낄낄거렸지만, 성인이 되면 두 사람이 불쌍해 보일 정도로 케빈이 설치한 함정들이 얼마나 극악무도한지 깨닫게 된다. "[아기공룡 둘리]를 보며 고길동이 불쌍하다고 느껴지면 어른이 된 것"이라는 말이 머릿속을 스친다.

과연 [나 홀로 집에]가 실제로 일어난 일이었다면 해리와 마브가 크리스마스이브를 살아서 보낼 수 있었을까? 이들이 적어도 두 번은 죽었다는 것이 의사들의 소견이다. 위 동영상은 [나 홀로 집에]와 속편에서 두 사람이 당한 함정과 부상 정도를 측정한 영상이다. 해리가 총 8번, 마브가 13번 죽음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하니, 아무래도 한니발 렉터나 직쏘도 케빈보다 한 수 아래인 모양이다.


6. 본편만큼이나 인기를 끌었던 '영화 속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었던 [추악한 영혼의 천사(Angels with Flithy Souls)]는 실제 영화가 아니다. 이 작품은 제임스 캐그니 주연의 1938년 [더럽혀진 얼굴의 천사]를 오마쥬한 특별 영상으로, [나 홀로 집에] 본편보다도 먼저 촬영했다고 한다. [나 홀로 집에 2 - 뉴욕을 헤매다]에서는 속편 [더 추악한 영혼의 천사(Angels with Even Filthier Souls)]가 등장한다.


7. 前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작

출처: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나 홀로 집에]는 역대 최고 흥행 코미디 실사 영화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었던 작품이다. 북미에서 1990년 11월 16일에 개봉한 이후 1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이 작품은 다음 해 6월까지도 톱텐에 머무는 저력을 발휘하며 총 2억 8,500만 달러(전 세계 4억 7,600만)의 수익을 거두어들였다. 무려 27년이나 [나 홀로 집에]가 지켰던 기네스 세계기록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중국 영화 [수수적철권]이 깼다.

수수적철권Never Say Die 평점0.00.0점
감독
송양, 장흘어
출연
애륜, 마려, 심등, 톈위, 설호문, 장흘어, 송양
장르
코미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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