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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보다 강렬한 조연] 성룡을 이을 아시아의 영웅 이코 우웨이스

최재필 기자 입력 2018.08.22. 17:50 수정 2018.09.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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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투 애니 원 출신인 씨엘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가 된 마크 월버그 주연의 액션 영화 <마일 22>. 하지만 이 영화는 아시아 관객이라면 기대를 갖고 봐야 하는 또 한 명의 특급 스타가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 출신 배우로 2010년 액션 영화 <레이드>의 주연을 맡아 전 세계 액션 마니아와 영화팬들을 열광시켜 성룡, 이연걸, 토니 쟈를 이을 차세대 아시아 액션 영웅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영화의 대성공후 그의 할리우드 진출을 고대하던 팬들의 염원이 있었다. 이번 <마일 22>는 그의 해외 진출작 중 가장 큰 비중을 자랑하는 작품이자 그의 장기인 현란하고 빠른 액션을 즐길수 있어 할리우드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그의 앞날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아시아를 비롯할 할리우드 액션계를 사로잡을 그는 이코 우웨이스다.


본명:큐오르니 우웨이스 (Qorny Uwais)

생년월일:1983년 2월12일

출생지: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신장:165cm

이코 우웨이스는 1983년 2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어났다. 그의 본명은 큐오르니 우웨이스. 그의, 친할아버지는 인도네시아의 전통 무술 펜캇 실랏의 고수로, 실랏 무술학교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어린 우웨이스는 10살부터 할아버지의 실랏 학교에 다니며 꾸준하게 수련해 왔다. 함께 무술을 배운 형제들이 자라면서 대학으로 진학했던 것과 달리 무술에 남다른 실력을 지녔던 우웨이스는 실랏에만 전념하기로 다짐한다.

우웨이스가 무술 학교를 다니던 시기에는 그의 동료이자 오랫동안 함께 영화 촬영을 함께한 야얀 루히안과 <레이드 2 : 반격의 시작>에서 그와 마지막 인상 깊은 대결을 펼쳤던 세셉 아리프 라만도 이 학교 출신이었다. 우웨이스와 의형제 관계를 맺은 두 사람은 이후로도 계속 영화 작업을 함께하게 된다.


▲이코 우웨이스의 실랏 무술 영상

2007년 청년이 된 이코 우웨이스는 자신의 미래를 바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영국 웨일스 출신의 영화감독 가렛 에반스가 펜캇 실랏과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기 위해 할아버지의 실랏 학교를 방문했다가 우에이스의 실랏 훈련 모습에 크게 매료 되었고 깊은 관심을 끌게 되었다. 가렛 에반스 감독을 만나기전까지 우웨이스는 인도네시아의 통신회사에서 화물차 운전수로 일하고 있을 때였다. 가렛 에반스는 이코 우웨이스에게 무술 영화를 함께하자고 제안하게 되었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자연스럽게 영화배우로 데뷔하게 된다.


▲영화 <메란타우> (2009)

첫 번째 데뷔작은 2009년 영화 <메란타우>. 인도네시아의 시골 마을에서 실랏을 전수받은 청년이 대도시 자카르타의 인신매매 조직과 맞서겐 된다는 내용으로 단순한 줄거리지만 전통무술 실랏이 지니고 있는 액션의 묘미와 역동적인 표현이 담긴 장면은 새로운 액션의 등장을 원했던 글로벌 영화팬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메란타우>는 2009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 판타스틱 영화제와 대한민국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돼 최고의 찬사를 받게 되고, 2010년 열린 액션 페스티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완성도를 인정받게 된다.

이 작품으로 이코 우웨이스는 전 세계 액션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게되고, 인도네시아 자국에서도 크게 성공해 순식간에 '국민 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메란타우>의 대성공을 이끈 가렛 에반스와 우웨이스 콤비는 2011년 더 많은 제작비를 지원받은 액션 대작을 촬영하게 된다. 그 작품이 바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실랏의 묘미를 보여준 <레이드:첫 번째 습격>이었다.


▲영화 <레이드:첫 번째 습격> (2011)


▲은인 가렛 에반스 감독과 함께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조직의 중심부로 들어오게 된 경찰 특공대가 조직으로부터 포위를 당하게 되자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이게 된다는 내용으로 <다이하드>에 버금가는 긴장감 넘치는 설정과 실랏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해 처절함과 박진감 넘치는 화끈한 타격액션을 선보였다. <레이드>는 평단과 액션 마니아 관객들의 엄청난 호평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 인도네시아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까지 바꾸게 했다. 2014년 후속작인 <레이드 2: 반격의 시작>이 공개되었고, 전작만큼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오지 못했으나, 흥행과 평가는 무난한 편이었다.

▲영화속 이코 우웨이스 무술 액션 모음

<레이드> 시리즈의 연이은 화제로 이코 우웨이스의 할리우드 진출이 본격화되었다. 첫 데뷔작은 특별출연으로 10년 만에 시리즈를 내놓은 SF의 전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였다. 극 중 그의 출연 신은 한솔로(해리슨 포드)에게 빛을 받기위해 찾아온 우주 악당 일원으로 <레이드> 시리즈를 함께 작업한 의형제 야얀 루히안, 세셉 아리프 라만과 함께 특별 출연했다. 등장한지 얼마안돼 우주 괴물에게 몰살당하지만, <스타워즈> 시리즈의 특별출연이 할리우드 톱스타들에게 쉽게 허락되지 않은 점을 생각해 본다면 대단한 데뷔인 셈이다.


▲영화 <레이드:반격의 시작> (2014)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2015)


▲영화 <마일 22> (2018)

이후 인도네시아 액션 영화 <헤드샷>, 할리우드 B급 SF 영화 <비욘드 스카이라인>에 연달아 출연했다. 2017년 <옹박>의 토니 쟈, <맨 오브 타이치>의 타이거 챈, 할리우드 무술 액션 스타 스콧 앳킨스, UFC 미들급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 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무술, 격투 스타들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트리플 스렛>에 주연급으로 합류해 개봉을 준비중이다. 아시아의 무술 전사들이 백인 악당에 맞선다는 설정이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트리플 스렛> 예고편

그리고 이번에 개봉하는 <마일 22>를 통해 할리우드 A급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는 액션 스릴러 <더 나이트 컴 포 어스>, 데이브 바티스타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액션 코미디 <스터버>, TV 액션 드라마 <우 어쌔신>을 통해 본격적인 할리우드 정복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그는 인도네시아의 유명한 미녀 가수 오디 이템과 결혼해 딸 하나를 낳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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