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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제작 지원 영화 4편 공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박꽃 기자 입력 2018.11.07. 16:20 수정 2018.11.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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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트= 박꽃 기자]

통일부의 제작 지원을 받아 완성된 영화 4편을 공개하는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기자회견이 7일 오후 서교동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동현 집행위원장, 배우 권해효, 부지영 감독, 강이관 감독이 참석했다.

‘궤도를 벗어나 달린다’는 뜻의 ‘오프코스’를 슬로건으로하는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통일부의 제작 지원으로 완성된 부지영 감독의 <여보세요>, 강이관 감독의 <우리 둘>, 서동수 감독의 <그 아이>, 이태훈 감독의 <판문점 에어컨> 등 단편 4편을 선보인다.

김동현 집행위원장은 “정권이 바뀐 만큼 영화계 블랙리스트 건으로 삭감된 예산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예산 심의 과정에서 좌초돼 아쉬움과 섭섭함이 크다”면서도 “2015년부터 통일부가 영화 제작을 지원하면서 그간 (논의가) 단절돼 왔던 평화와 통일이라는 부분에 대한 영화적 상상력을 열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카트>(2014) 연출자로 잘 알려진 부지영 감독은 <여보세요>의 연출 시작점을 회고하며 “남북문제는 정치나 경제하는 사람들이 다루는 거시적인 소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료조사와 시나리오에 집필 과정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며 운을 뗐다.

부 감독은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북한의 평범한 누군가를 만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영화는 실향민을 엄마로 두고는 있으나 북한과는 딱히 접점이 없던 중년 여성이 우연히 북한에서 잘못 걸려온 또래 여성의 전화를 받으며 시작하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오해도 하고, 소통과 이해도 한다. 평화, 통일이라는 소재뿐만 아니라 내가 아닌 다른 이에 대한 편견을 깨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여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보세요>는 39분의 단편 영화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아는 와이프>에서 열연한 이정은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결혼식을 앞두고 사사건건 다투는 연인을 주인공으로 한 <우리 둘>을 연출한 강이관 감독은 “무겁지 않은 즐거운 작품을 하고 싶었다. 두 사람의 갈등이 브레이크 댄스와 얼반 댄스 등의 춤으로 표현된다”고 언급했다.

개막작은 강동완, 김한라, 임오정 감독이 각각 연출한 단편 세 편을 장편 옴니버스로 발전시킨 <잠시 쉬어가도 좋아>(가제)다.

국내 작품 108편, 해외 작품 8편을 상영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9일(목)부터 12월 7일(금)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다.

강이관
수상
2013.12.제7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 어린이 영화상 외 3건
작품
범죄소년(2012), 시선 너머(2010), 사과(2008), 소년의 시(1999), 이빨 두 개(2010), 사랑은 바이러스(2015),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1999), 세친구(1996)

● 한마디
여느 해보다 통일부 제작 지원 영화가 주목 받는 올해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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