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하정우·유해진, 올겨울 극장가 티켓파워 흥행男 열전
올겨울 화제작 ‘마약왕’ ‘PMC: 더 벙커’ ‘말모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들 영화에선 티켓파워를 입증한 세 배우가 출연한다. 송강호, 하정우, 유해진이 또 한 번 흥행 저력을 과시할 준비를 끝냈다.
‘마약왕’(12월 19일 개봉)에서 1970년대 마약왕 이두삼을 연기한 송강호가 ‘변호인’ ‘택시운전사’의 흥행을 이어가려 한다. 송강호는 맥스무비가 실시한 ‘우리나라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남자배우’ 설문조사에서 18.10%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번에 송강호는 그동안 맡았던 소시민 역할에서 벗어나 강렬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악인을 연기할 예정이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 조정석, 배두나가 가세해 연말 흥행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 수상
- 2017.12.19 제4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외 47건
- 작품
- 마약왕(2017), 택시운전사(2017), 밀정(2016), 사도(2014), 변호인(2013), 관상(2013), 설국열차(2013), 청출어람(2012), 하울링(2012), 푸른소금(2011), 작은 연못(2009), 의형제(2010), 박쥐(2009),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밀양(2007), 우아한 세계(2006), 괴물(2006), 친절한 금자씨(2005), 남극일기(2005), 효자동 이발사(2004), 살인의 추억(2003), YMCA 야구단(2002), 복수는 나의 것(2002), 공동경비구역 JSA(2000), 반칙왕(2000), 쉬리(1999), 조용한 가족(1998), 넘버 3(1997), 나쁜 영화(1997), 초록물고기(1997),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 동창회(1999), 사랑의 힘(2003), 제5열(2017), 기생충(2018), 나랏말싸미(2018)
- 감독
- 우민호
- 출연
-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윤제문, 송영창
- 장르
- 범죄
- 개봉
- 2018.12.19
티켓파워 남자배우 2위를 기록한 하정우 역시 리얼타임 전투액션 ‘PMC: 더 벙커’(12월 26일 개봉)로 흥행몰이에 나선다. 하정우는 올해 ‘신과함께’ 시리즈로 두 번이나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전문 ‘갇힌남’답게 이번 ‘PMC: 더 벙커’에서도 지하 30m 벙커에서 살아남기 위해 힘을 쏟는다.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과 5년 만에 만난 신작으로 이선균과 함께 1인칭 시점 촬영, 가공할 전투 액션 등 다양한 영상 속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 수상
- 2018.11.28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 부문 베스트 아티스트상 외 34건
- 작품
- PMC: 더 벙커(2018), 신과함께-인과 연(2018), 1987(2017), 신과함께-죄와 벌(2017),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2017), 터널(2016), 아가씨(2016), 암살(2015), 허삼관(2014), 군도:민란의 시대(2014), 롤러코스터(2013), 더 테러 라이브(2013), 베를린(2012), 577 프로젝트(2012), 러브픽션(2011),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의뢰인(2011),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2011), 황해(2010), 평행이론(2009), 국가대표(2009), 보트(2009),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멋진 하루(2008), 울학교 이티(2008), 비스티 보이즈(2008), 추격자(2007),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 두번째 사랑(2007), 숨(2007), 구미호 가족(2006), 시간(2006), 용서받지 못한 자(2005), 잠복근무(2005), 슈퍼스타 감사용(2004), 마들렌(2002), 나, 그런 사람 아니에요(2006), 시네노트(2012), 앙드레 김(2014)
- 감독
- 김병우
- 출연
- 하정우, 이선균, 제니퍼 엘, 케빈 듀런드, 스펜서 다니엘스, 강명찬, 최원기, 김병우, 김병서
- 장르
- 액션
- 개봉
- 2018.12.26
유해진 역시 티켓파워 남자배우 8위에 올랐다. 올해 ‘완벽한 타인’이 ‘독전’을 넘고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오르며 유해진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 분위기를 내년 1월 개봉하는 ‘말모이’로 이어갈 생각이다.
‘말모이’는 ‘소수의견’ 이후 다시 만난 유해진과 윤계상이 1940년대 우리말이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을 배경으로 우리말사전을 만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택시운전사’ 각본을 쓴 엄유나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수상
- 2017.11.09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조연상 외 9건
- 작품
- 말모이(2018), 완벽한 타인(2018), 레슬러(2018), 1987(2017), 택시운전사(2017), 공조(2016), 럭키(2015), 그놈이다(2015), 베테랑(2014), 소수의견(2013), 극비수사(2015), 타짜-신의 손(2014), 해적 : 바다로 간 산적(2014), 인간중독(2014), 감기(2013), 가디언즈(2012), 간첩(2012), 미쓰GO(2012), 마마(2011), 적과의 동침(2011), 부당거래(2010), 죽이고 싶은(2009), 이끼(2010), 작은 연못(2009), 전우치(2009), 트럭(2008), 강철중: 공공의 적 1-1(2008),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2007), 아들(2007), 이장과 군수(2007), 그 해 여름(2006), 타짜(2006), 국경의 남쪽(2006), 왕의 남자(2005), 강력 3반(2005), 이대로, 죽을 순 없다(2005), 혈의 누(2005), 마파도(2005), 공공의 적 2(2005), 달마야, 서울 가자(2004), 바람의 전설(2004), 빙우(2003), 영어완전정복(2003), 나비(2003), 해안선(2002), 광복절특사(2002), 라이터를 켜라(2002), 공공의 적(2002), 무사(2001), 신라의 달밤(2001), 주유소 습격사건(1999), 블랙잭(1997), 톰과 제리(2007), 전투(2018)
- 감독
- 엄유나
- 출연
-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송영창, 허성태
- 장르
- 드라마
- 개봉
- 2019.01
에디터 박경희 gerrard@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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