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과 '옹박' 그리고 '헬보이'가 만난 [몬스터 헌터]

안성민 입력 2018. 11. 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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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몬스터 헌터]가 첫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일본 캡콤사의 게임 ‘몬스터 헌터’

영화 [몬스터 헌터]

작품은 2004년에 출시된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대부분의 인류가 멸망하고 간신히 살아남은 자들은 거대한 몬스터와 맞서야 한다. ‘헌팅 액션 게임’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명작으로 게이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이 꾸준한 인기를 끌자 2012년 무렵부터 실사화 프로젝트를 준비한다는 소문이 있었고 2018년 초, 캡콤사가 실사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영화는 게임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조금 다르게 접근했다. 어느날 현실 세계에 차원의 문이 열리자, 이 미지의 영역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유엔군 리더 ‘아르테미스(밀라 요보비치) 중위’가 주인공이다. 그곳에서 포악한 몬스터들을 만난 아르테미스와 그의 부대 ‘알파팀’은 신비로운 능력의 헌터(토니 쟈)와 손을 잡고 모험을 시작한다.


감독은 폴 앤더슨



감독은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완성했던 남편 ‘폴 W.S. 앤더슨’이 맡았다. 게임원작의 프랜차이즈를 오래 연출한 경험을 살려, 이번 작품도 성공적인 시리즈로 이어질 것이다.



사실 흥행성적과는 상관없이 폴 앤더슨의 작품들이 언제나 평단에서 환영받았던 것은 아니다. [몬스터 헌터]의 촬영초반, 알파팀의 코스튬이 공개되었을 때. 지나치게 현실의 군인들로 설정된 모습에 게임팬들의 반발이 있었다. 원시사회의 야성미와 판타지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녹아든 게임의 세계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는 우려였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원작 팬들의 우려는 어느정도 잠재울 수 있게 된 듯하다. 특히, 토니 쟈가 들고 있는 무기는 게임에도 등장하는 그레이트 스워드(great sword)를 충실하게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캡콤사는 ‘다른 두 세계에서 온 주인공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몬스터에 맞서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액션 히어로들의 만남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

밀라 요보비치는 2002년 [레지던트 이블]을 시작으로 작년에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 : 파멸의 날]까지 모두 6편의 프랜차이즈에서 여전사 앨리스를 연기해왔다.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대표 걸크러쉬라고 할 수 있겠다. 그녀는 [몬스터 헌터]와 데이빗 하버 주연의 [헬보이]에서 판타지 액션 스타로서의 필모그라피를 이어간다.

영화 [옹박: 무에타이의 후예]

토니 쟈는 2003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옹박: 무에타이의 후예]로 등장해, 이소룡, 성룡, 견자단을 이어가는 아시아 액션 스타로 자리잡았다. 이후 시리즈로 이어진 옹박 프랜차이즈에서 계속 주연을 맡았으며, 그중 [옹박 : 더 레전드](2008)와 [옹박: 마지막 미션](2010)을 직접 감독하기도 했다. 소속사와 다툼이 있었으나,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 이후 할리우드에 무사히 적응했고 [트리플 엑스 리턴즈](2017) 등의 대작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영화 [헬보이2 : 골든아미]

데이빗 하버에게 ‘헬보이’를 내준 론 펄먼도 [몬스터 헌터]에 합류했다. 자신이 먼 조상으로부터 영웅의 피를 이어 받은 것을 알게 된 후, 몬스터 헌터가 되는 남자 애드미럴로 등장한다.

론 펄만Ron Perlman
수상
1988.골든글로브 시상식 TV드라마시리즈부문 최우수연기상
작품
악마의 무덤(2009), 신비한 동물사전(2016), 포커 나이트(2013), 스킨 트레이드(2014), 아웃랜더(2008), 크레이브(2012), 미션 13(2014), 퍼시픽 림(2013), 코난 : 암흑의 시대(2011), 분라쿠(2010), 드라이브(2011), 라푼젤(2010), 시즌 오브 더 위치 : 마녀호송단(2010), 왕의 이름으로(2007), 뮤턴트 : 다크 에이지(2008), 헬보이2 : 골든 아미(2008), 헬보이(2004), 루니 툰 : 백 인 액션(2003), 네메시스(2002), 블레이드 2(2002), 에너미 앳 더 게이트(2001), 프라이스 오브 글로리(2000), 해피 텍사스(1999), 타이탄 A. E.(2000), 프린스 밸리언트(1997), 슬립워커스(1992), 에이리언 4(1997), 로미오 이즈 블리딩(1993), 닥터 모로의 DNA(1996), 플루크(1995),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1995), 천사의 침묵(1993), 장미의 이름(1986), 우주 해적선(1984), 흔들리는 유혹 2(1993), 폴리스 아카데미 7 - 모스크바 임무(1994), 센세이션(1995), 허클베리 핀의 모험(1993), 오퍼레이션 샌드맨(2000), 킹스 가드(2000), 속죄양(1995), 압솔론(2003), 라스트 윈터(2006), 불을 찾아서(1981), 크로노스(1993), 프로텍터(1997), 마지막 만찬(1995), 프라이멀 포스(1999), 렛츠(2003), 로컬 컬러(2006), 시체를 팝니다(2008), 폭력 행위(2008), 파이브 걸즈(2006), 미싱 인 아메리카(2005), 데스퍼레이션(2006), 라이트닝(1995), 스콜피온 킹 3(2012), 세컨드 시빌 워(1997), 다운(2001), 배드 애스(2012), 프랭키 고 붐(2012), 마놀로와 마법의 책(2014), 키드 캐너비스(2014), 떠나기 전 해야할 일(2014), 트빌리시, 아이 러브 유(2014), 스톤월(2015), 올 아이 씨 이즈 유(2015), 데지레를 찾아서(2014), 문워커스(2015), 세라스 셀(2016), 프로그스 포 스네이크스(1998), 더 블리더(2016), 버지니안: 서부의 집행자(2014), 올 나이터(2017), 피블의 모험 3(1998), 세르지오 앤 세르게이(2017), 어둠 속의 살인(1992), 디 이스케이프 오브 프리즈너 614(2018), 이웃집 빅풋(2017), 본 인 더 스로트(2015), 리틀 엔젤(2011), 투 더스트(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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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박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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