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걸린 엄마가 살인을 했다? 신혜선, 배종옥의 '결백'
영화 <결백>이 신혜선, 배종옥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12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결백>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치매 걸린 엄마가 독극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되고 그런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선 딸 ‘정인’이 사건의 감춰진 음모와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 신혜선은 최고시청률 45.1%라는 대기록을 터트리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드라마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10대, 20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혜선은 영화 <결백>에 캐스팅을 확정 짓고 첫 주연작으로 스크린에 모습을 내비칠 예정이다.
영화에서 신혜선은 서울지법 판사출신의 로펌 에이스 변호사 ‘정인’ 역을 맡아 누명으로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엄마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변호를 나서는 딸을 연기한다. 에이스 변호사로서 주도적으로 사건을 이끌어나가며 사람들과 언쟁을 펼치는 등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 배종옥이 ‘정인’의 엄마 ‘화자’ 역을 맡아 영화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배종옥은 영화 <환절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드라마 [라이브(live)],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명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대중들에게 명품배우로 자리잡았다.
그런 배종옥이 이번 영화에선 ‘정인’의 엄마이자 치매를 앓고 있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화자’ 역으로 분해 휘몰아치는 상황 속 딸을 향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다시 한번 명품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혜선과 배종옥은 각각 상처로 인해 일찌감치 가족의 품을 떠난 딸과 오랜만에 돌아온 딸을 알아보지 못하는 엄마를 연기하며 그 동안 보지 못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때 그사람들><사생결단><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조감독 출신으로 활약한 박상현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결백>은 12월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 감독
- 박상현
- 출연
- 신혜선, 배종옥
- 개봉
- 수상
- 2018.10.13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스타 어워즈 장편드라마 여자 최우수연기상 외 3건
- 작품
- 하루(2017), 검사외전(2015), 인생은 새옹지마(2013), 리턴매치(2013), 결백(2019)
- 수상
- 2014.12.SBS 연예대상 예능 신인상 외 12건
- 작품
- 환절기(2018), 반드시 잡는다(2017),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1), 오감도(2009), 허브(2006), 아주 특별한 손님(2006), 러브 토크(2005), 안녕, 형아(2005), 질투는 나의 힘(2002), 마리이야기(2001), 깊은 슬픔(1997), 걸어서 하늘까지(1992), 젊은 날의 초상(1990),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1990), 칠수와 만수(1988), 위안(1984), 바람의 춤꾼(2017), 결백(2019)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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