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이 영화에도..VR영화 상영관 롯데 VR퓨처시네마 오픈

 

VR영화 전문 상영관이 생긴다. 

VR영화 전문 상영관 롯데 VR퓨처시네마/롯데컬처웍스 제공

롯데컬처웍스는 14일 "15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7층에 국내 최초 VR 영화 전문 영화관 VR 퓨처시네마(VFC, VR Future Cinema)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VR퓨처시네마는 24석 규모로 VR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메인존과 6X4m 스크린을 통해 VR 영화 관람 전 Pre-Show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프리존, 콘셉트 아트 이미지와 상영 예정작을 확인할 수 있는 갤러리 존으로 구성돼 있다. 

VFC 좌석은 모션체어 기능이 탑재된 시뮬러레이터가 설치돼 있어 입체적 관람이 가능하다. 또 VR제작업체 '비브스튜디오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정밀 1인승 시뮬러레이터를 통해 몰입각을 극대화하고 어지러움증을 최소화한다.

VR퓨처시네마 첫 번째 상영작은 '볼트: 혼돈의 돌'이다. 이 작품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 2018 KES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베스트 콘텐츠상을 수상했고 제51회 시체스 영화제 SLATIX SITGES COCOON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VR섹션에도 각각 공식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롯데컬처웍스는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비브스튜디오스 자체 제작 VR영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상영하고 최근 출시된 '신과 함께 VR' 등 국내외 유명 VR영화를 수급, 배급해 다양한 VR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디터 홍정원  hongcine7@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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