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블비' 존 시나, 드웨인 존슨·데이브 바티스타 잇는 WWE 출신 할리우드 액션 스타
존 시나가 ‘범블비’에 출연한다.
12월 개봉 예정인 ‘범블비’에서 존 시나가 번스 요원으로 오토봇을 상대한다. 존 시나는 프로레슬링 WWE 슈퍼스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할리우드로 진출하면서도 자신의 감춰진 연기 실력을 뽐냈다.
존 시나는 2006년 액션 영화 ‘더 마린’으로 첫 영화 주연을 맡았다. ‘12 라운드’ ‘더 월’ 등 액션 영화에 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 액션 스타로 거듭났다.
그가 액션만 잘하는 것은 아니다. ‘페르디난드’ ‘서핑업 2: 웨이브 마니아’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며 연기 영역을 넓혔다.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에서는 짧은 출연이었지만 강렬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존 시나와 함께 할리우드를 점령한 WWE 스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드웨인 존슨(더 락)이 있다. 2001년 ‘미이라2’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드웨인 존슨은 ‘스콜피온 킹’으로 확실한 주연 자리를 꿰찮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최근 ‘쥬만지: 새로운 세계’ ‘램페이지’ ‘스카이스크래퍼’ 등 다양한 액션 영화에 출연하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내년에는 디즈니 ‘정글 크루즈’에 출연해 에밀리 블런트와 환상 호흡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바티스타도 빼놓을 수 없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때론 강인하고 때론 엉뚱한 드랙스 역으로 마블 팬들을 사로잡았다.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는 지적인 모습과 함께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들이 연기력이 출중할 수 있는 이유는 WWE 자체가 연기를 필수로 하기 때문이다. 관중들을 압도하는 쇼맨십과 리액션은 이들이 할리우드에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수상
- 2014.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우승 외 3건
- 작품
- 범블비(2018), 페르디난드(2017), 토르 : 라그나로크(2017), 시스터즈(2015),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2015), 12 라운드(2009), 마린(2006), 프레드: 더 무비(2010), 레전더리(2010), 프레드 2 : 나이트 오브 더 리빙 프레드(2011), 리유니언(2011), 레슬매니아 XXX(2014), 더 월(2017), 서핑업 2: 웨이브 마니아(2017), 블로커스(2018), 대디스 홈 2(2017), 투어 드 파머시(2017), 더 보이지 오브 닥터 두리틀(2020)
- 감독
- 트래비스 나이트
- 출연
- 헤일리 스테인펠드, 존 시나, 파멜라 애들론, 피터 컬렌, 바네사 로스, 그레이시 드지니, 케네스 최, 애비 퀸 잭맨, 마이클 베이
- 장르
- 액션
- 개봉
- 2018.12
에디터 박경희 gerrard@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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