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레드 레토의 조커 솔로영화가 제작된다.

안성민 입력 2018. 6. 8. 13:42 수정 2018. 6. 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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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레드 레토의 조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흥행성적이 나쁘지 않았으나,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아니다. 특히,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를 동시에 수상한 자레드 레토가 과연 히스 레저의 ‘조커’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영화에서 조커의 비중은 크지 않았으며, 자레드 레토의 연기 역시 호불호가 갈렸다.

세간의 평가와 상관없이 레토는 자신의 조커 캐릭터에 만족했다. 캐릭터에 지나치게 심취한 그는 촬영 기간 중 다른 배우들과 말을 섞지 않는다거나, 혐오스러운 선물을 보내는 등의 기행을 저질렀다. 조커 역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그는 솔로 영화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DCEU에서 계속 조커를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평점5.65.6점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출연
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 마고 로비, 스콧 이스트우드, 카라 델러비인, 제이 코트니, 조엘 키나만, 바이올라 데이비스,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장르
액션
개봉
2016.08.03


조커 솔로 프로젝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배우의 이런 의지 때문인지, 조커 솔로 영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버라이어티 지는 할리우드 관계자를 인용해 워너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속편 및 스핀오프 시리즈의 하나로 자레드 레토를 주인공으로 하는 조커 솔로 영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레드 레토는 이 영화의 제작 총괄 역할도 맡게 된다는 소식이다.

아직 작품의 공식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현재 작가를 물색 중이라고 한다. 촬영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속편이 완성된 이후가 될 것이다. 워너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뿌리를 두고 기획하고 있는 여러 프로젝트 중, 조커의 이야기를 아주 중요한 발판으로 판단하고 있다. 예고된 대로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핀오프 첫 작품은 할리퀸의 솔로 프로젝트이며, 조커의 솔로 프로젝트가 바로 그 뒤를 이을 것이다.


두 개의 조커 영화가 준비 중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그런데 워너는 이미 다른 조커 영화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말 워너는 토드 필립스 감독이 조커의 기원에 관한 시나리오를 개발 중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의 조커 역할로는 호아킨 피닉스를 점찍어 놨다.

다만, 당시 워너 관계자는 “자레드 레토가 더 이상 조커 역을 맡지 않게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토드 필립스의 영화는 현재 진행 중인 DCEU와 별개인, 아예 새로운 세계관의 작품이다.

지금 진행 중인 DCEU나 좀 정리가 되었으면 하는것이 팬들의 바람이지만, 어찌되었든 우리는 수년 내에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와 자레드 레토의 조커를 둘 다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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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기성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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