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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트레일러] 지금 칸느에서 가장 뜨거운 영화 '블랙 클랜스맨'

안성민 입력 2018.05.15. 12:32 수정 2018.05.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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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버닝]과 함께 칸느 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있는[블랙 클랜스맨]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 [블랙 클랜스맨]


백인우월주의자 집단에 잠입한 흑인 경찰

영화[블랙 클랜스맨]은 백인우월주의자 집단 KKK(Ku Klux Klan)단에 잠입한 흑인 경찰의 이야기인데, 놀랍게도‘론 스톨 워스(Ron Stallworth)라는 흑인 경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영화는 지난 5월 14일 칸느 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배우 덴절 워싱턴의 아들 존 데이비드 워싱턴이 흑인 경찰 ‘론 스톨 워스’ 역을 맡았으며, 독특한 팬덤이 있는 배우 아담 드라이버가 그의 파트너 ‘플립’역으로 등장한다. 

[똑바로 살아라], [정글 피버], [말콤 X], [버스를 타라] 등 언제나 흑백문제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던 스파이크 리 감독은 최근 들어 이렇다 할 대표작을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사회적인 메시지와 특유의 유머감각이 다시 빛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현실을 고발한 이야기

79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지만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큰 작품이다. 아직도 미국내에서 KKK단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칸느영화제에 참석한 스파이크 리 감독 / 출처 : 스파이크 리 인스타그램

실제로 작년 8월 10일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KKK단의 집회 중 3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이후, 찬반 집회가 미국 전역에서 이어지면서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양쪽 다 잘 못 한 일’이라는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가 사태를 더 키웠으며, 언론의 지탄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뒤늦게 KKK단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이미 민심을 싸늘하게 식은 다음이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이런 트럼프를 조롱하는 연출을 작품에 녹여냈다. 특히, 토퍼 그레이스가 KKK단의 리더 ‘데이비드 듀크’는 말투와 행동이 트럼프 대통령과 많이 닮았다. 당연히 듀크가 사용하는 ‘America First’ 같은 슬로건은 트럼프 자체를 겨냥했다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샬러츠빌 사태 1주년인 오는 8월 10일에 미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스파이크 리Spike Lee
수상
2002.BAFTA Awards 특별상 외 4건
작품
사랑에 미치다(2015), 더 걸 이즈 인 트러블(2015), 올드보이(2013), 그녀는 날 싫어해(2004), 인사이드 맨(2006), 25시(2002), 텐 미니츠 - 트럼펫(2002), 썸머 오브 샘(1999), 히 갓 게임(1998), 말콤 X(1992), 러브 앤 바스켓볼(2000), 똑바로 살아라(1989), 정글 피버(1991), 조의 이발소(1983), 걸 식스(1996), 크로커스(1995), 버스를 타라(1996), 뉴저지 드라이브(1995), 지하 조직(1994), 베스트 맨(1999), 세기의 영화(1994), 오리지널 킹스 오브 코메디(2000), 뱀부즐리드(2000), 말콤 X를 위한 7가지 노래(1993), 모베터 블루스(1990), 뤼미에르와 친구들(1995), 당신보다 그것이 좋아(1986), 보이지 않는 아이들(2005), 40X15 : 칸 감독주간 40년의 기록(2008), 안나 성당의 기적(2008), 라이트! 액션! 뮤직!(2007), 세인트 존 오브 라스베가스(2009), 나가사키 데드라인(2012), 서커 프리 시티(2004), 파리아(2011), 라스트 파티(1993), 스쿨데이즈(1988), 레드 후크 썸머(2012), 어 맨스 스토리(2010), 배드 25(2012), 마이크 타이슨: 반박할 수 없는 진실(2013), 에볼루션 오브 어 크리미널(2014), 록 더 보트(1993), 다 스위트 블러드 오브 지저스(2014), 크로니즈(2015), 챔스(2015), 시라크(2015), 굿 펜시즈(2003), 브루클린 보헤미안(2011), 로드니 킹(2017), 패스 오버(2018), 테일즈 프럼 더 후드(1995), 블랙클랜스맨(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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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글: 기성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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